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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지하철 환승 역사를 지나다가 빈티지 옷가게를 발견해 들어가 구경을 하게 된다. 트위드로 만든 봄 자켓이 즐비하게 구비되어있었다. 그 디자인이 트위드인줄 몰랐는데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닿아 써치해 보았다. 일단은 원단의 재질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까끌하면서도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트위드 재질의 자켓으로 올 봄 스타일리쉬한 계절을 보냄직하다.
트위드 자켓의 시작
트위드(Tweed) 자켓은 영국 스코틀랜드 그리고 아이랜드를 중심으로 처음 사용한 가끌하지만 가벼운 가을 겨울용 원단으로 만든 자켓을 외출용 그리고 사냥용으로 입기시작하면서 패션 아이템으로 발전한다. 그리고 이 클래식한 아이템은 패션 원단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19세기 초 영국 귀족들을 중심으로 입기시작한 클래식한 패션 아이템이다.

트위드 원단의 시작
- 트위드는 양모(Wool)로 짜인 거친 질감의 직물로,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에서 방한용으로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 원래는 농부나 노동자 계층이 입었지만, 19세기 영국 귀족들이 험한 날씨 속에서도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채택하면서 상류층 패션으로 자리 잡았어요.
- 이름의 유래는 스코틀랜드의 ‘트위들(Tweel, 능직물)’에서 비롯되었는데, 19세기 초 "Tweed(트위드)"로 잘못 표기되면서 그대로 굳어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트위드 원단의 대표주자는 삼식이 원단[ㅡ>바로가기]으로 다양한 종류의 원단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샤넬의 혁신 트위드 자켓
- 1920년대, 코코 샤넬(Gabrielle "Coco" Chanel) 이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트위드 원단을 여성복에 적용하면서 트위드 자켓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어요.
- 샤넬은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한 트위드 자켓을 디자인하여 기존의 딱딱한 여성복에서 벗어나 우아하면서도 활동적인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 이후, 트위드 자켓은 프랑스 고급 패션의 상징이 되었고, 20세기 중반부터 다양한 브랜드에서 변형된 스타일을 출시하기 시작했어요.

현대 트위드 자켓
- 현재 트위드 자켓은 포멀한 오피스룩, 우아한 클래식룩, 심지어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됩니다.
-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용 트위드 블레이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가을·겨울 시즌에 특히 인기 있는 아이템이에요.
- 다양한 컬러와 패턴으로 변형되면서, 전통적인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디자인이 계속 출시되고 있어요.
트위드 자켓은 거친 질감의 양모를 사용해 짠 옷의 형태로 영국 귀족들이 추운날씨에 사냥이나 야외 활동을 하기 위해 만든 옷임을 알았다. 영국 귀족들의 실용적인 원단에서 시작해, 샤넬을 통해 여성 패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아이템이다. 따뜻하면서도 가볍고 편안한 느낌 게다가 고급스러움까지 겸비한 트위드 원단으로 만든 트위드 자켓은 시대가 변하면서도 여전히 품격과 클래식한 멋을 유지하고 있는 패션의 정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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