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비자의 유래
- 비자 만들기
- 비자의 현대화
1. 비자의 유래
국내 여행 말고 해외 여행을 하려면 반드시 비자가 필요합니다. 비자의 개념은 여행의 역사와 같습니다. 희한하게도 성경 느헤미야에 그가 페르시아 아닥사스다에게 예루살렘으로 가는 허가서(느헤미야 2장 7-9절)를 받았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실제로 비자라는 Passport 개념은 중세시대 들어서입니다. 그때는 봉건시대 영주허락을 받아야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영국은 15세기 헨리왕이 여행 신분서라는 비자를 시행했습니다. 근데 비자가 일반화 된 것은 1차세계 대전 이후 보안 강화 차원에서 여권 이외에 비자 발급이 의무화됩니다. 비자를 받는 과정을 통해 내가 가는 나라의 특수성을 알게 되고 마침내 성취감도 맛봅니다. 여행에 찍히는 도장은 마치 하나의 관문을 통과해 나가는 것처럼 짜릿한 여행의 추억으로 상징됩니다. 비자는 단순한 여행 허가증을 넘어, 국가 간 신뢰와 외교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나라별로 요구하는 서류와 심사 기준이 달라, 준비 과정에서 해당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전자 비자(E-VISA), 무비자 협정 등이 늘어나면서 여행이 훨씬 자유로워졌지만, 여전히 일부 국가는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자국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려 합니다. 비자는 여전히 여행의 첫 관문으로서 설렘과 긴장감을 주는 존재입니다.
2. 비자 만들기
비자를 만들 때는 먼저 여권이 꼭 필요합니다. 여권은 남은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합니다. 비자용 사진도 준비해야 하는데, 크기나 배경색이 나라마다 다르니 잘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서도 정확히 써야 합니다. 거짓말을 하면 비자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 여행 목적이나 방문 기간도 정확히 적어야 합니다. 은행 잔고 증명서나 초청장 같은 추가 서류가 필요한 나라도 있습니다. 신청할 때 비자 비용도 내야 합니다. 나라에 따라 금액이 다르니 미리 알아봐야 합니다. 무엇보다 늦지 않게 신청해야 합니다. 비자는 대사관, 영사관 또는 공식비자센터 이렇게 세군데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대사관 또는 영사관을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일부 국가는 지정된 여행사나 대행업체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는 현재 온라인으로 신청 (e-Visa)이 가능합니다. 코리아 비자 포털 공식 웹사이트[ㅡ>바로가기]에서 신청 후, 이메일로 비자를 받는 방식입니다.
- 전자 비자(e-Visa) 시스템을 운영하는 국가의 예로는 미국 ESTA, 캐나다 eTA, 인도 e-Visa 등이 있습니다.
- 비자 신청센터 (Visa Application Center)를 이용하는 국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VFS Global-캐나다[ㅡ>바로가기], TLScontact-프랑스[ㅡ>바로가기], CKGS-이탈리아[ㅡ>바로가기]같은 공식 비자 신청 대행 기관이 있습니다.
특정 국가에서는 공항이나 국경에서 도착 후 비자 (Visa on Arrival, VOA) 를 발급해 줍니다.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이 그렇습니다. 비자발급은 방문할 국가의 대사관 또는 영사관 공식 웹사이트를 확인하면 가장 확실합니다.
3. 비자의 현대화
비자는 한 나라가 외국인의 입국을 허가하는 공식적인 문서입니다. 인류의 이동과 국경 관리의 역사와 밀접하게 관련된 비자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전에는 비자를 받기 위해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고, 많은 종이 서류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절차도 복잡했고, 처리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비자 제도는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자비자, 즉 e-Visa라는 제도가 도입되어 인터넷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언제 어디서든 비자 신청이 가능해졌고, 종이 문서를 출력하지 않아도 이메일이나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국가는 공항이나 입국 심사대에서 전자여행허가(ETA)를 통해 빠르게 입국할 수 있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생체 정보 기술도 함께 발전하면서 지문 인식이나 얼굴 인식을 통한 신원 확인이 가능해졌고, 보안도 훨씬 더 강화되었습니다. 앞으로 전자비자 시스템은 더욱 널리 퍼질 것으로 보이며, 비자 신청 과정은 점점 더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바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전 세계 사람들의 이동을 훨씬 자유롭고 빠르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비자의 현대화는 단순한 절차의 개선을 넘어서, 국경을 넘는 삶의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