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노마드 삶
- 디지털 노마드의 진화
- 노마드의 현주소
노마드 삶의 종류
1. 노마드 삶
노마드(Nomad)란 원래 일정한 거주지 없이 자연환경에 따라 이동하며 살아가는 유목민을 뜻합니다. 하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이 개념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자유롭게 일하고 여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노마드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이끌며, 시간과 일에 있어서 자유를 추구합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일의 방식과 문화를 만들어가며, 온라인 플랫폼 시장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노마드의 삶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전통적인 노마드입니다. 이들은 수렵과 채집, 또는 가축을 키우며 자연환경에 맞춰 이동합니다. 대표적으로 몽골의 유목민이나 아마존의 부족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두 번째는 현대 노마드입니다. 여기에는 디지털 노마드와 코포레이트 노마드가 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는 인터넷과 컴퓨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전 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일을 원격으로 수행합니다. 반면 코포레이트 노마드는 특정 회사에 소속되어 있지만 재택근무나 출장 등으로 유동적인 근무 형태를 가집니다. 이처럼 노마드의 삶은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자유로운 삶의 방식입니다. 더 이상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을 통해 원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새로운 삶의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2. 디지털 노마드의 진화
전통적인 직장 개념이 무너지고, 원격 근무와 프리랜서 경제가 확장되면서 ‘디지털 노마드’라는 라이프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기술 발전 덕분에 국경을 초월한 자유로운 업무 환경이 조성되었고, 이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특정 국가나 도시에 머무르지 않고 이동하면서 일하는 삶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 전통적 디지털 노마드 : 네이버, 다음 그리고 구글 직원들은 전통적 노마드에서 진화하여 하이브리드 노마드족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많은 기업이 원격 근무를 도입하면서, 직원들이 한 도시에 고정되지 않고 다양한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거주지 이동의 자유’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었으며, 일부 기업은 원격 근무를 전제로 한 글로벌 인재 채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커넥티드 워크 : [네이버] 2022년 7월 팬믹 이후 네이버는 커넥티드 워크(Connected Work)' 제도를 도입하여 두 가지 근무 형태를 제안합니다. 부분 원격근무 월 평균 3일 출근이 확산되며 한 달에 최소 12일 출근해야 합니다. 직원 좌석은 고정입니다. 전면 원격근무는 주 5일 원격으로 원하는 장소 근무 선택이 가능합니다. 사옥 출근시에는 개인 지정 좌석이 아닌 공유 좌석을 이용합니다.
- 하이브리드 근무 : [구글]구글은 팬데믹 이후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을 도입하여 직원들이 유연근무제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직원들은 주 3일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나머지 2일은 원격으로 근무합니다. 이러한 배치는 팀과의 협업과 개인 업무 집중 시간을 균형 있게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일부 직원들은 다른 지역이나 국가에서 원격 근무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상황과 업무 특성에 따라 승인됩니다. 구글은 하이브리드 근무에 맞춰 사무실 공간을 재설계하여, 협업을 위한 공간과 개인 업무를 위한 조용한 공간을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격 근무 시에도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기술적 지원과 장비를 제공합니다.
3. 노마드의 현주소
노마드의 삶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점 하나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전처럼 무조건 소유하려 하기보다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방식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정해진 거주지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점점 더 넓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오피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노마드 라이프는 더 다양한 방식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많아졌고, 이들은 새로운 경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통적인 9시부터 5시까지의 직장 생활 대신, 온라인을 통해 자유롭게 일합니다.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능력으로 클릭 한 번에 큰 수익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는 단순히 돈을 버는 방식뿐 아니라, 시간을 다루는 방식에도 큰 자유를 줍니다. 앞으로 이런 새로운 노마드의 삶이 어떻게 더 발전할지, 그 변화가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대됩니다. 노마드는 예전엔 유목민을 뜻했지만, 지금은 자유롭게 일하고 여행하는 삶의 방식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디지털 기술 덕분에 원격 근무와 프리랜서 중심의 ‘디지털 노마드’가 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커넥티드 워크' 제도를 통해 부분·전면 원격근무를 운영하고, 구글은 하이브리드 근무로 주 3일 사무실, 2일 원격근무 체제를 유지합니다. 이처럼 기업들도 다양한 형태의 유연 근무를 도입하며, 노마드형 근무 방식이 새로운 일의 기준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