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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해외 이주’ 바람이 불고 있다. 정치적 불안과 세금 부담 증가에 피로를 느낀 이들이 ‘정치적 피난처’를 찾아 고국 또는 유럽으로 떠나는 추세다.

■ 2025년, 역대 최대 부유층 이주 예상
글로벌 자산 컨설팅 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올해 국경을 넘는 고액 자산가 수는 약 14만 2,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15년 6만 4,000명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 트럼프 재선 이후 미국→영국 이민 급증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미국 내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미국 고소득층의 해외 이주 문의는 전년 동기 대비 2.8배나 증가했다. 특히 영국 시민권 신청 건수는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트럼프 정권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미국 시민권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 피터 스피로, 템플대 교수
■ 유럽으로 자금 이동…MSCI 유럽 중소형주 상승세
자산가들의 이주뿐 아니라 투자금도 정치 안정성과 세제 혜택이 두드러지는 유럽으로 흘러가고 있다. MSCI 유럽 중소형주 지수는 10.7% 상승하며, 미국 중소형주(-2.6%)를 크게 앞질렀다.
이탈리아는 외국 소득에 대해 연간 20만 유로 정액 과세하는 제도를 도입했고, 아일랜드는 낮은 법인세율과 안정적 정치 환경으로 인기 이주처로 떠오르고 있다.

■ 영국·중국도 자산가 유출 심화
- 영국: ‘비영주자 세제 혜택’ 폐지 이후 1만 명 이상 고액 자산가 이탈
- 중국: 정치적 통제와 경기 둔화 우려로 매년 1만 명 이주 추정
■ 헨리앤드파트너스 분석
“2025년은 부유층 이동 패턴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치 불확실성·세제 변화·기후 위기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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